직장인 평균 월급 연봉

오늘은 직장인 평균 월급 및 직장인 평균연봉 소식에 대해 알아볼께요.

우리나라 직장인 평균 월급은 얼마 정도 될까요? 물론 평균이라는 함정이 있지만 지난 9월 직장인 평균 월급이 약 340만원으로 조사되었다고 해요. 직장인 평균 월급은 1년 전과 비교해 4.3% 오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직장인 평균월급 괜찮네 할 수도 있지만 평균에 못미치는 월급을 받고 계시는 직장인들이 훨씬 더 많기 때문에 참고만 해야 하는 직장인 평균 월급 소식인지 모르겠네요.

30일 고용노동부의 '2019년 9월 사업체노동력조사'에 따르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37만4000원으로 전년동월대비 4.3%(13만8000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상용근로자 임금총액은 357만4000원으로 3.4%(14만1000원), 임시일용근로자는 152만4000원으로 6.0%(8만6000원) 늘었다고 합니다.

산업별로 임금총액이 많은 업종은 금융보험업(581만9000원),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505만7000원) 순이며, 적은 업종은 숙박·음식점업(186만2000원),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서비스업(231만1000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장인 평균 월급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일 수록 임금 증가율이 높았는데요. 상용 300인 미만 사업체는 306만2000원으로 5.1%(14만9000원) 증가한 반면, 300인 이상은 503만6000원으로 0.9%(4만7천원) 증가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고용부는 "300인 이상 임금상승률 둔화는 지난해 8월에 지급된 자동차 및 트레일러제조업 등 자동차 관련 산업의 임금협상타결금 등이 기저로 작용하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근로시간은 52시간제 적용 확대와 근로일수 감소에 따라 고용지위·기업규모 등과 관계없이 감소세를 나타냈는데요. 상용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근로시간은 161.9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6.5시간(-3.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상용근로자는 1인당 168.8시간으로 7.0시간(-4.0%) 감소했으며 임시일용근로자는 98.0시간으로 2.9시간(-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 규모별 근로시간은 상용 300인 미만 사업체에서 161.8시간으로 6.5시간(-3.9%) 감소했고, 상용 300인 이상에서 162.3시간으로 6.7시간(-4.0%) 감소한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참고로 9월말 기준 사업체(종사자 1인 이상) 종사자는 1799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1.9%(34만명) 늘었으며 이 가운데 상용직은 1535만명으로 2.2%(27만1000명), 임시·일용직은 185만1000명으로 1.2%(2만1000명) 증가했으며, 기타종사자는 113만6000명으로 1.1%(1만3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장인 평균연봉은?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월급과 상여금, 성과급 등을 모두 더한 연봉을 1억원 이상 받은 근로자는 전체의 3.2%, 49만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3,634만원으로 전년인 2017년보다 159만원(4.6%) 올랐는데요. 직장인 평균 연봉은 한국경제연구원이 근로자 1,544만명의 '2018년 임금근로자 연봉 분석' 결과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해 총 근로자 중 상위 10%의 연봉은 6,950만원 이상이었고, 이어 △상위 20% 5,062만원 이상 △상위 30% 4,064만원 이상 △상위 40% 3,380만원 이상 △상위 50%는 2,864만원 이상으로 나타났는데요. 연봉분위별 평균연봉은 △10분위 9,931만원 △9분위 5,893만원 △8분위 4,528만원 △7분위 3,701만원 △6분위 3,105만원 △5분위 2,639만원 △4분위 2,290만원 △3분위 1,988만원 △2분위 1,562만원 △1분위 689만원이였습니다.

2017년부터 2018년 사이 분위별 평균연봉 증가율은 3분위가 10.4%, 2분위가 10.3%로 가장 높았구요. 이어 4분위 7.0% 5분위 5.3%, 1분위 5.0% 순으로 연봉이 낮거나 중간 수준인 집단에서 임금상승률이 높았다고 합니다. 연봉 최상위 집단의 증가율은 10분위 3.2%, 9분위 3.1%, 8분위 3.7%로 임금상승률이 비교적 낮게 나타났습니다.

기업규모별로 정규직 근로자의 직장인 평균연봉은 대기업 6,487만원, 중소기업 3,771만원이었습니다. 대기업의 평균연봉은 27만원(0.4%) 증가했고, 중소기업 정규직의 평균연봉은 이보다 많은 176만원(4.9%) 올랐습니다. 또한 대기업 정규직의 평균임금 대비 중소기업 정규직의 평균임금 비율은 2017년 55.7%에서 지난해 58.1%로 올라 대중소기업 정규직 임금격차는 2.4%p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연봉금액별 근로자수 분포는 연봉 '1억원 이상'이 49만명으로 전체의 3.2%를 차지했구요. 이어 △8,000만원~1억미만 56만명(3.6%) △6,000만원~8,000만원 미만 116만명(7.5%) △4,000만원~6,000만원 미만 253만명(16.4%) △2,000만원~4,000만원 미만 678만명(43.9%) △2,000만원 미만 392만명(25.4%) 등의 분포를 보였다고 합니다.

이상은 우리나라 직장인 평균 월급 및 직장인 평균연봉에 대한 정보였는데요. 통계로 나타난 직장인 평균월급 및 연봉은 최상위와 최하위를 모두 취합해 나눈 평균이고 실제로는 발표된 평균 이하의 월급과 연봉을 받고 있는 직장인들이 훨씬 더 많기 때문에 참고로만 알고 있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