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토카인 이란? 사이토카인 폭풍 증상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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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면역 부작용 현상의 하나이면서 면역 세포가 분비하는 단백질인 사이토카인(cytokine)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현상인 사이토카인 폭풍 증상 증후군과 사이토카인 이란 무엇을 말하는지 간단하게 알아볼께요.
사이토카인 폭풍이란 인체에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 면역물질인 사이토카인이 과다하게 분비돼 정상세포를 공격하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즉 인체가 외부에서 침투한 바이러스에 대항하기 위해 과도하게 면역력이 증가해 대규모 염증 반응이 나오는 증상으로 면역 물질인 사이토카인의 과다 분비로 인해 정상 세포들의 DNA가 변형되어 일어나는 2차 감염 증상이 일어나는 반응이라고 해요.
사이토카인 폭풍 발생과정에 대해 알아보면
사이토카인은 바이러스 등의 병원체가 침투하면 분비되며, 다른 면역세포들을 자극해 병원체를 막는데요. 사이토카인은 대개 감염 초기에만 분비되지만, 면역계가 지나치게 활성화되면 계속 분비될 수도 있다고 해요.
하지만 고농도의 사이토카인이 일주일 이상 분비되면, 감염 부위로 면역세포가 과도하게 몰려 염증이 심해지고 혈관이 느슨해진다고 해요. 결국, 이로 인해 혈액이 새어나오고 폐 조직에 피가 고이면서 장기나 조직이 정상적인 활동을 하지 못하고 마비 상태에 이르게 되는데요. 이 상태가 악화되면 감염자는 호흡곤란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해요.
사이토카인 폭풍 증상에 대해 알아보면
면역체계의 과반응으로 일어나는 현상인 만큼, 사이토카인 폭풍은 면역력이 강한 젊은 사람에게 발생할 확률이 높다고 하는데요. 주요 사이토카인 폭풍 증상은 고열과 부종, 극도의 피로와 메스꺼움 등이 있으며 사스,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등의 바이러스로 인한 사이토카인 폭풍은 치명적일 수 있다고 해요.
과거 스페인 독감과 조류 독감의 사망 원인 중 하나로 사이토카인 폭풍이 지목되기도 했는데요. 2020년 7월 한국과학기술원 연구진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감염자 혈액의 유전자 발현분석을 통해 일반적으로는 항바이러스 작용을 하는 인터페론이라는 염증성 사이토카인 반응이 중증의 환자에게 과도한 염증반응을 촉발하는 주된 원인임을 밝혔다고 해요.
사이토카인 폭풍과 스페인 독감
인류 최대의 재앙으로 흔히 스페인 독감을 뽑죠. 1918년 미국 시카고에서 창궐해 전 세계로 퍼져 나간 이 전염병으로 5천만 명 이상이 사망했는데요. 이는 제1차 세계대전에서 희생된 1천500만 명보다 세 배나 많은 인명피해였다고 해요.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참전국이 아닌 스페인에서는 전시 보도 검열이 이뤄지지 않아 스페인 언론이 이 전염병을 상세히 다뤘는데요. 스페인 독감은 스페인에서 발병한 것이 아니라 보도만 했을 뿐인데 엉뚱하게도 스페인 독감이라는 이름을 얻게 됐다고 해요.
스페인 독감을 일으킨 원인은 한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었는데요. 2005년 알래스카에 묻혀 있던 한 여성의 폐 조직에서 스페인 독감 바이러스를 분리 재생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이 바이러스가 인플루엔자 A형 중 H1N1형으로 확인됐다고 해요.
당시 20~30대 젊은이들이 독감 감염 이후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을 보이며 집중적으로 희생되었는데요.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이라는 면역 부작용이 치사율을 높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해요.
사이토카인 이란?
사이토카인은 면역 반응으로 염증이 생기는 과정에 관여하는 물질인데요. 당단백질로 구성돼 있으며 면역, 감염병, 조혈 기능, 조직 회복, 세포 발전·성장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해요. 하지만 사이토카인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엄청난 염증이 생겨 폐의 허파꽈리가 망가지게 되죠.
따라서 급성호흡부전으로 인공호흡기나 에크모(ECMO·체외막산소화장치) 치료를 부르게 되는데요. 극심한 염증은 폐뿐 아니라 신장 등 다른 장기에도 손상을 준다고 해요. 스페인 독감 때의 무서운 치사율은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면역체계가 과민 반응을 일으켜 신체조직을 파괴했기 때문인데요. 아이러니하게도 이 현상은 젊고 건강할수록 더 많다고 하네요.
오늘은 사이토카인 폭풍 증상 증후군과 사이토카인 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았는데요. 참고하셔서 늘 건강하고 활기찬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