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사율 100%인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란?

 

 

늘 건강이 함께 하세요. 혹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오늘은 사람에게 전파되지 않고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돼지에게는 치명적인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란 무엇인지와 함께 증상 및 원인, 예방법과 정부대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돼지가 걸리면 100% 죽는다고 하는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라고 합니다. 치사율이 무려 100%에 이르는 무서운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죠. 그런데 이런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최근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 등 우리나라 주변국에 급속하게 번지고 있어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중국과 동남아 등지에 확산되고 있는 치명적인 돼지 전염병입니다. 사람에게 옮기지는 않지만 백신이나 치료제가 아직 없고 급성의 경우 치사율이 100%에 이른다고 합니다. 냉동 상태에서 1,000일을 생존할 정도로 바이러스 생존력도 높다고 합니다. 

 

 

이런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국내로 전파될 경우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보여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돼지열병은 구제역이나 AI 같은 가축 전염병과 달리 아직 제대로 된 메뉴얼조차 없다고 합니다. 따라서 농식품부는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방역 인력을 더욱 늘리고, 불법 축산물 반입시 최대 천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란?

아프리카 돼지 열병(ASF)은 감염된 동물의 비율이 높고 고병원성 바이러스에 전염될 경우 치사율이 거의 100%에 달하는 바이러스성 출혈 돼지 전염병이라고 합니다. 아프리카 돼지별병인 ASF는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어 감염된 돼지는 100% 죽는 무서운 가축 전염병 중 하나입니다. 고열에 이은 출혈로 열흘안에 돼지를 죽게 만든다고 합니다.

 

 

주로 감염된 돼지의 눈물이나 침, 분변과 같은 분비물 등을 통해 전파됩니다. 특히 돼지과에 속하는 동물에게만 감염되는데 아프리카 돼지 열병 바이러스 잠복 기간은 약 4일에서 19일이라고 합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멧돼지와 진드기 사이에 불현성의 감염 사이클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호흡기를 통하여 또는 육제품을 매개로 돼지에게 전파됩니다. 때문에 아프리카 돼지 열병 바이러스가 발생하면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발생 사실을 즉시 보고해야 합니다. 또한 돼지와 관련된 국제교역도 즉시 중단된다고 합니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 증상은?

아프리카 돼지 열병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돼지 전염병입니다. 출혈과 고열이 주 증상이죠. 고열과 식욕부진 및 기립불능, 구토, 피부 출혈 증상을 보입니다. 심급성 및 급성형은 발병 후 1~9일 중 폐사하며, 폐사율은 최대 100%에 달한다고 합니다. 

 

 

급성형보다 증상이 덜한 아급성형은 발병 후 20여일께 폐사하며, 폐사율은 30~70%라고 합니다. 또한 발육 불량과 폐렴 등 증상이 나타나는 만성형은 폐사율이 20% 미만이라고 합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이처럼 폐사율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가축전염병 예방법상 제1종 법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지만 아직까지 사용 가능한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때문에 해외 발생국에서는 100% 살처분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원인은?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감염된 돼지 및 돼지 생산물의 이동, 오염된 남은 음식물의 돼지 급여, 야생 멧돼지 등을 통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잠복기는 3일에서 최대 21일이라고 알려졌죠.

 

 

외국 사례로 볼 때 장거리 전파에는 남은 음식물이 주요 경로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근거리 전파에는 야생 멧돼지에 의한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진드기에 의한 전파도 가능하지만 국내에서는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우리나라에서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발생한다면 남은 음식물에 의한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국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1920년대부터 아프리카에서 발생해 왔습니다. 대부분 사하라 남부 아프리카 지역에 풍토병으로 존재하고 있죠. 유럽의 경우 1960년대에 처음 발생했다가 포르투갈은 1993년, 스페인은 1995년에 사라졌습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을 근절하는데 30년 이상이 걸렸다고 합니다.

 

 

그 이후 유럽에는 없어졌다가 2007년에 조지아에서 다시 발병하면서 현재 동유럽과 러시아 등지에 풍토병으로 남아 있다고 합니다. 그러다 2018년 8월 중국 랴오닝성 선양에서 아시아 최초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했고, 이후 중국 전 지역으로 확대되면서 국내 전염 우려를 높였다고 합니다.

 

 

베트남 중국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 전파는?

아프리카와 유럽에서 주로 발생하다 작년 8월 중국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되었고 이후 8개월 만에 110건이 넘을 정도로 빠르게 확산했습니다. 이에 중국 정부는 100만 마리 넘는 돼지를 살처분했다고 합니다. 

 

 

베트남 아프리카 돼지 열병은 200건이 넘었고 몽골과 캄보디아까지 바이러스가 퍼졌다고 합니다. 최근 세계식량농업기구(FAO) 한국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ASF 발병이 처음 확인된 베트남에서는 지금까지 총 23개 행정구역에서 556건의 ASF가 발생했으며 8만9600두 이상의 돼지들이 살처분 처리됐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대책은?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적이 없습니다. 또한 현재 가축전염병예방법상 제1종 법정전염병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아직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돼 있지 않기 때문에 발생국 여행 자제 및 양돈장 출입 금지, 돼지 잔반 급여 금지, 야생동물 접근 차단 등 국내에 유입되지 않도록 하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정부는 중국, 베트남, 몽골 등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국을 여행하는 경우 축산농가와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합니다. 또한 이들 국가에서 축산물을 휴대 반입할 경우 적발되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 중에 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이들 국가가 모국인 외국인 근로자들 또한 해당 국가를 다녀올 경우 소시지나 만두 등 축산물을 휴대하거나 국제우편으로 국내에 반입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했다고 합니다. 

 

 

아울러 양돈농가에게는 매일 임상증상을 관찰하고, 돼지가 고열이나 갑자기 폐사하는 등의 의심증상이 발견될 때에는 반드시 방역기관에 신속하게 신고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합니다.

 

 

아시아 지역에서 확산되면서 국내 양돈 농가를 위협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African Swine Fever)입니다. 만약 발병하게 되면 치사율이 100%로 상당히 높기 때문에 축산농가 및 여행객들의 관심과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합니다. 물론 정부의 확실하고도 선제적인 검역조치 강화 및 사전예방 대책이 우선되어야겠죠. 

 

이상은 아프리카 돼지열병이란 무엇인지와 함께 질병의 증상 원인 및 예방대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