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괴질 소아 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증상 및 원인
오늘은 어린이 괴질이라 불리는 소아 다기관염증증후군 증상 및 원인에 대해 알아볼께요.
소아 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은 환자 상당수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여 코로나19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질환인데요. 소아 다기관염증증후군 증상은 고열, 피부발진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유럽과 미국 등 13개국 영유아와 청소년에게서 발병하고 있는 병인데요.
이 병은 보통 4세 이하 영, 유아에게 발생하는 급성 열성 발진증인 '가와사키병'과 비슷한 증세를 보인다고 합니다. 일명 ‘어린이 괴질’이라고 불리다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020년 5월 14일 소아 다기관염증증후군(MIS-C)으로 명명되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소아 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MIS-C)이 나타난 환자가 2명 발생한 것으로 공식확인됐다고 하는데요.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5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신고된 어린이 7명 가운데 증상에 부합하는 사례는 2명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소아 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으로 확인된 사례는 11세 남아와 12세 남아”라며 “두 명 모두 증상이 호전돼 현재는 합병증 없이 퇴원한 상태”라고 밝혔는데요. 소아 다기관염증증후군은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흔히 어린이 괴질로 불렸구요.
올해 4월 유럽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100명 이상의 어린이 사망자를 냈다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소아 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린이 괴질 소아 다기관염증증후군이란?
(MIS-C, Multisystem Inflammatory Syndrome in Children)
2020년 코로나19의 확산과 함께 발생한 전염성 질환을 말하는데요. 주로 소아와 청소년에게서 보고되었으며 고열과 저혈압, 발진과 결막염, 복통과 설사 등 복합적인 증상을 보이며 가와사키 증후군과 유사한 특징을 보인다고 합니다.
병원체는 규명되지 않았으나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증상이 관찰될 때에는 초기에 전문의의 진단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2020년 4월 유럽과 미국에서 증상 보유자가 보고되었으며, 5월 25일에는 한국에서도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소아 다기관염증증후군 증상은?
다기관염증증후군 증상은 만 19세 이하 소아와 청소년에게서 발생하는데요. 혈관을 통해 몸 전체에 염증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성 질환인 가와사키병과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초기에는 고열과 함께 급성 복통이나 설사, 구토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구요. 차츰 인후염, 기침, 결막염, 발진 등으로 발전한다고 합니다. 저혈압이 관찰되며 손과 발이 붓는 경우도 있구요. 진행에 따라 심근염, 관상동맥 이상 등 신체의 여러 기관에서 염증과 함께 장애가 보고된다고 합니다.
소아 다기관염증증후군 원인 병원체는?
다기관염증증후군 원인은 분명하지 않다고 하비낟. 하지만 증상 보유자가 코로나19의 병원체인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에 노출된 환경에서 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 바이러스와 잠재적인 관련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합니다. 보고된 감염자는 대부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양성으로 진단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진단과 치료는?
소아 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법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합니다. 유사한 증상이 관찰되면서 다른 병원체가 원인으로 밝혀지지 않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면 전문의의 진단을 위해 병원에 입원해야 한다고 합니다.
정맥면역 글로불린과 스테로이드를 포함한 항염증제 투여에 의한 치료가 시행되고 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19의 치료법이 확정되지 않아 이 질환의 치료도 증상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급성으로 진행될 때에는 집중 치료가 필요하며 산소요법이 시행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어린이 괴질 소아 다기관염증증후군 현황은?
2020년 2~4월 유럽과 미국에서 가와사키병과 유사한 질환이 보고된 이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된 유럽 각국과 영국의 다양한 연령대의 소아집단에서 두루 발병한 것으로 보고되었는데요. 4월 하순에는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가와사키병과 유사한 증상의 소아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되었다고 합니다.
5월 들어 미국과 유럽 여러 나라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지역에서 500 건 이상의 감염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5월 11일까지 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는 이 질환을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관련된 소아다기관염증증후군(MIS-C, Multisystem Inflammatory Syndrome in Children)이라고 명명하고 질환의 진단과 보고를 위한 기준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5월 25일에는 한국의 서울에서도 2명의 의심환자가 보고되었다고 하는데요. 이에 따라 한국의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25일부터 소아청소년다기관염증증후군 감시 및 조사체계를 구축·운영한다고 밝히고 이 질환에 대해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의 사례정의 및 증상이 관찰 되었을 때의 신고절차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관련 학회 및 협회에 대하여 의료기관 내원 및 입원, 퇴원 환자 중 다기관염증증후군 의심사례가 확인될 경우 당국에 신고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고 합니다. 6월 5일 의심환자는 가와사키병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소아 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사례정의에 대해 알아보면
1. 만 19세 이하 소아·청소년에서 38℃ 이상의 발열이 24시간 이상 지속되고, 염증의 검사실 증거가 있고, 두 개 이상의 다기관 장기를 침범한 입원을 필요로 하는 중증 상태이며..
2. 염증의 원인이 되는 다른 병원체가 확인되지 않으며.
3. 현재 또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의 증거가 있거나, 발병전 4주 이내에 코로나19에의 노출력이 있는 경우 등 세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할 때 소아 청소년 다기관염증 증후군이라고 정의한다고 해요.
정부가 이달 중 등교 수업 확대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해외에서만 보고됐던 신종 코로나19와 관련된 일명 어린이 괴질이라고 불리는 소아 다기관염증증후군 증상, 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증상 사례가 국내에서도 2건 보고되자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