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증상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은?

 

 

늘 건강이 함께 하는 시간 되세요. 오늘은 전 세계적인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미 중국에서는 감염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고 사망자 또한 속출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증상과 함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에 대해 알아볼께요.

 

 

먼저 질병관리본부에서 알린 2020년 1월 28일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증상 현황부터 살펴볼게요.

▶ 국내 발생현황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국내 발생 현황(1.28일 09시 기준)

(확진환자) 4명, (조사대상 유증상자) 112명(격리해제 97명, 검사 중 15명)

 

 


▶ 국외 발생현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환자 총 4,572명(사망 106) 보고(1.28일 9시 기준)

 

(중국) 4,515명(사망 106)
(아시아) 태국 8명, 홍콩 8명, 마카오 6명, 대만 5명, 싱가포르 4명, 일본 4명, 말레이시아 4명, 베트남 2명, 네팔 1명, 캄보디아 1명
(아메리카) 미국 5명, 캐나다 1명
(유럽) 프랑스 3명
(오세아니아) 호주 5명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란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발병한 유행성 질환을 말하는데요. '우한 폐렴'이라고도 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종에 의한 바이러스성 질환이 바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인데요. 초기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호흡기 전염병으로만 알려졌으나 2003년 유행했던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및 2012년 유행했던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과 같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신종인 것으로 2020년 1월 7일 밝혀졌다고 해요.

 

 

2020년 1월 20일 한국에서도 감염자가 발견되었으며, 중국 내에서 전면적인 확산 단계에 이르자 중국 정부는 23일 우한 시 및 인근 황강(黃岡)시와 어저우(鄂州)시를 봉쇄조치했는데요. 이 질환은 초기 '우한 폐렴'이라고 통용되었으나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신종 바이러스 이름을 붙일 때, 편견을 유도할 수 있는 특정 지명이나 동물 이름을 피하도록 한 원칙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명명했다고 해요.
 

 

 

코로나 바이러스는?

코로나 바이러스(corona virus)는 그 형태가 태양의 바깥쪽 층인 코로나와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코로나 바이러스는 1937년 닭에서 최초로 발견되었는데요. 조류뿐만 아니라 소, 개, 돼지, 사람 등을 감염시킬 수 있다고 해요. 일반적인 코로나 바이러스는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 및 소화기 질환을 일으키는 RNA 바이러스로 위험성이 높지 않다고 해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우한 폐렴의 병원체는 2019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인데요. 코로나바이러스는 야생동물 사이에서 전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의 병원체로, 우한에서 발원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박쥐목이나 설치목 동물들을 자연숙주로 하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우한시 시장에서 거래된 야생동물을 중간숙주로 하여 변이형이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해요. 코로나바이러스는 사스(SARS, 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메르스(MERS,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중동호흡기증후군)의 병원체이기도 하죠. 사스의 병원체는 'SARS-CoV', 메르스의 병원체는 'MERS-CoV'라고 불린다고 하네요. 

 

 


2002년 중국 광둥성에서 발생한 사스는 박쥐의 코로나바이러스가 사향고양이를 거쳐 변이되어 인간에게 감염된 것으로 홍콩, 타이완,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역과 캐나다, 미국 등으로 전파되면서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8천여 명의 감염자와 775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여 9.6%의 치사율을 보였는데요. 이 당시 사스는 한국에 4명의 감염자가 발생했으나 사망자는 없었다고 합니다.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생한 메르스는 박쥐의 코로나바이러스가 낙타를 거쳐 변이되어 인간에게 감염된 것으로, 중동지역뿐 아니라 전 세계 국가로 전파되어 1,599명의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574명이 사망하여 35.9%의 치사율을 보였는데요. 메르스는 2015년 한국에서도 집단적으로 유행하여 186명이 감염되고 38명이 사망한 바 있다고 해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병원체로 밝혀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게놈 분석 결과 사스의 병원체와 89.1%의 유사성을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하네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증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호흡기로 전염되는데요. 감염되었을 경우 바이러스는 폐를 침범하며, 고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폐렴과 유사한 증상을 보인 끝에 심한 경우 폐포가 손상되어 호흡 부전으로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고 해요. 잠복기는 3~7일이지만 최장 14일까지 이어지기도 하죠. 또한 잠복기 중에도 전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되었다고도 해요.

 

 

 

 
치료법은?
코로나바이러스는 주로 포유류나 조류에서 호흡기질환을 일으키는 RNA 바이러스의 한 종류라고 해요. RNA는 DNA에 비해 안정성이 낮아 돌연변이가 자주 발생하며, 동물과 인간 사이처럼 종간 장벽을 넘어 전파될 만큼 강력한 전염력과 높은 치사율을 가진 변종이 탄생하기도 한다고 해요. 우한 폐렴의 원인이 되는 병원체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도 그런 변종의 하나인 것이죠.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바이러스 표면에 존재하는 수많은 항원을 파악해야 하는데요.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우 번식이 빠르고 변이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인체에 감염을 시키는 표면 항원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고 해요. 또한 개발을 한 경우에도 바로 내성이 발생하여 효과가 급감하는 경우가 많죠.

 

 

 

2002년에 발생한 사스나 2015년 한국에서도 많은 감염자가 발생한 메르스의 경우에도 대중적으로 보급이 가능한 백신이나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았다고 해요. 이처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예방을 위한 백신이나 직접적인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이 질환에 감염되었을 때에는 체내 면역 활성도를 향상시키거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세균성 폐렴 등 합병증을 방지하는 항생제 투약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치료할 수밖에 없다고 하네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 방법이 없으므로 예방이 필수적이라고 해요. 질병관리본부는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특성을 바탕으로 외출 전후 손을 자주 씻을 것과 외출 시 위생 마스크를 착용하여 호흡을 통한 전염을 예방하도록 권고했구요. 사람이 밀집한 지역을 피하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는 호흡기 질환의 사람에게서 속히 멀어져야 하며 귀가 후에는 외출시 복장을 벗어 세탁하여야 한다고 해요. 

 



 

 

특히 감염지역인 중국의 우한시와 후베이성 일대에 대한 여행을 자제하며, 현지를 방문해야 할 경우 가금류를 포함한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2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서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의료기관의 방문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구요. 만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험지역인 중국 우한시 지역 등을 방문하고 귀국한 후 감기증세가 있을 때에는 외출이나 병원과 같은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인 1339나 지역 보건소에 전화하여 안내를 받아야 한다고 해요. 이때 중국 여행 이력을 상세하게 알려야 하죠. 

 

 

이상은 갈수록 확산세가 커지고 있고 사망자 수 또한 늘고 있는 우한 폐렴 원인이 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증상과 함께 알아 본 신종 코로나 바이어스 감염증 예방수칙에 대한 정보였는데요.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 질병에 대한 주의와 관심 그리고 철저한 예방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증상을 물리치셔서 늘 건강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