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장 같은 손발 녹여 줄 수족냉증에 좋은 음식 8가지

 

 

말그대로 손과 발이 차가워지는 증상이 수족냉증이다. 수족냉증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 손과 발의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혈액순환을 돕고 수족냉증에 좋은 음식에는 과연 어떤 음식이 있을까?

 

 

1. 마늘

마늘은 타임지가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꼽을 만큼 항암효과가 탁월하고 성질이 따뜻한 음식이다. 혈압을 낮추고 장 연동작용과 이뇨작용을 촉진해 독소를 배출하기 때문에 수족냉증에 효과적이다. 

 

 

2. 부추

부추 또한 마늘처럼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수족냉증에 좋은 음식이다. 몸 속 냉기를 없애주며 오장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감기나 설사, 빈혈과 냉증 및 가벼운 동상을 개선하는데도 효과가 있다. 또한 위장 기능을 좋게하고 소화를 도와주기 때문에 체질이 허약한 사람이 섭취하면 좋다.

 

 

3. 쑥

쑥은 애엽이라 부르며 한약재로 쓰이는 음식이다. 따뜻한 성질을 지녀 몸이 냉한 여성이나 생리불순 및 생리통, 냉증 등의 치료에 효과가 좋다. 단 평소 열이 많은 체질이나 생리 중에는 과하게 섭취하지 않은 것이 좋다.

 

 

4. 미나리 

미나리 또한 성질이 따뜻하다. 특유의 향이 있어 입맛을 돋을 뿐 아니라 혈액을 정화해 준다. 미나리를 씹으면 독특한 향이 퍼지는데 미나리에 함유된 정유성분으로 냉증을 물리쳐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5. 고추

고추의 매운맛은 내는 캡사이신 성분이 혈관을 확장시키고 몸에 열을 일으켜 혈액순환과 냉증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한 고추의 매운맛은 몸의 에너지 소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신진대사가 떨어져 생기는 냉증에 좋은 효과가 있다.

 

 

6. 양파

혈액순환에 좋은 음식인 양파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각종 영양소를 몸에 적절하게 공급하는 기능에 도움을 주는데 혈액순환이 원활하면 수족냉증으로 인한 고통이 사라진다.

 

 

7. 카레

강황 또는 울금이 들어간 카레는 기초대사율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체온을 올려줄 뿐 아니라 위를 건강하게 하는 효능과 정장작용이 있다. 특히 복부냉증에 의한 변비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섭취하면 좋다고 한다.

 

 

8. 땅콩

고소한 맛이 좋은 땅콩도 수족냉증을 완화시켜주는 수족냉증에 좋은 음식 중 하나다. 땅콩에는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과 리놀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 또한 땅콩은 피로해소와 변비에도 효과적이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기 때문에 수족냉증에 특히 좋다. 단 위장에 열이 많은 소양인이 과하게 섭취하면 속쓰림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감자, 찹쌀, 콩, 두부 등과 귤, 사과, 복숭아, 앵두, 소고기, 닭고기 등도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수족냉증에 좋은 음식이다.

 

 

수족냉증이 왜 생기는지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혈액순환 장애로 말미암아 일반사람들이 차갑지 않은 온도에서도 몸의 특정부위가 과민하게 반응해 차가움을 느끼게 되는 것으로서 보통 기온이 많이 내려가는 가을 겨울에 많이 발생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일년내내 이런 수족냉증 증상을 겪는 사람들도 많다.

 

 

수족냉증 증상은 보통 손과 발이 차가운것으로 시작되지만 때로는 무릎이 시리며 아랫배나 허리 등 다양한 신체부위에서 차가움을 느끼기도 한다. 특히 이런 수족냉증 증상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여성 중에서도 출산을 끝낸 여성이나 40대 이상의 중년여성 또는 폐경기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이는 예민하고 정서적으로도 긴장을 많이하는 특성과 여성호르몬의 변화때문으로 추측되어진다.

 

 

때문에 이런 수족냉증 증상을 예방하고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가벼운 운동과 함께 반신욕과 족욕을 자주 하고, 담배와 같이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원인 물질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또 술, 커피 등 혈관을 수축시키는 음식을 멀리하는 것이 좋다.

 

 

심하지 않은 수족냉증은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는 음식을 피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이나 차를 섭취하면 좋아지기도 하지만 손발이 차가운 증세는 다른 여러 질병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혹 수족냉증 증상이 심하다면 보다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