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동맥류 전조 증상 및 원인, 뇌동맥류 검사 예방법은?

 

 

오늘은 뇌동맥류 증상 및 뇌동맥류 원인, 검사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29일 밤 9시 45분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정일우가 뇌동맥류 진단을 받았던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정일우는 27세 때 뇌동맥류 판정을 받았던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정일우는 "뇌동맥류 증상 판정을 받으니까 정말 약간 시한폭탄 같은 병이기 때문에 내가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불안감과 우울증이 몰려와가지고 집 밖에 못 나가겠더라"고 말했습니다.

 

 

정일우는 2006년 이민호와 함께 대형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당시 이민호는 심각한 허벅지 부상으로 철심을 삽입하는 수술을 받게 됐고, 정일우는 뇌진탕을 일으켜 부분 기억상실 증세까지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일우는 교통사고의 후유증으로 뇌동맥류 증상 추가 진단을 받았습니다. 뇌동맥류는 심장에서 뇌로 가른 혈관에 동맥류가 생긴 것으로 혈관이 부풀어 터지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뇌동맥류란

뇌동맥류(뇌동맥꽈리 ; cerebral aneurysm)란 뇌동맥의 일부에 결손이 생겨 그 부분이 돌출된 것을 말합니다. 즉, 뇌혈관의 일부가 약한 경우에는 혈관벽이 늘어나 꽈리모양으로 불거져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뇌동맥류는 주로 혈관의 큰분지부에서 발생합니다. 뇌동맥류의 혈관벽은 매우 얇고 구조적으로도 정상 혈관과 달라서 쉽게 터진다고 합니다.

 

 


뇌동맥류 원인은?

뇌동맥류 원인에 대해서 선천적으로 대뇌동맥 분지부의 혈관벽이 약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후천적으로 혈관벽에 가해지는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뇌동맥류를 발생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밖에도 흡연, 고혈압, 동맥경화, 직계 중에서 동맥류가 2명 이상 발견될 경우 등이 뇌동맥류 원인 위험인자로 작용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주로 뇌동맥류 파열은 자발성 지주막하출혈이 원인 중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뇌동맥류 원인 위험인자로는 우리나라의 경우 30대 이상, 여성, 고혈압, 심장질환, 뇌졸중 가족력, 유전적 인자, 흡연 등이 꼽힌다고 합니다. 나이가 증가할수록 발생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특히 30대 이하를 기준으로 했을 경우 40대 이상에서 급격히 증가해 60대 이상에서 가장 발생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또 여성이 남성보다 약 1.6배 많이 발생하고 고혈압은 1.5배, 심장질환은 2배, 뇌졸중 가족력은 1.8배 뇌동맥류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보고가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 흡연으로 인한 뇌동맥류 크기 증가 확률은 1.45배로 흡연이 뇌동맥류 증가와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뇌동맥류 증상 및 뇌동맥류 전조증상은?
뇌동맥류 증상은 보통 왕성한 40∼60세때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20~30대 젊은 나이에도 발생하며 격렬한 두통증세를 보입니다. 뇌동맥이 파열되지 않은 경우에는 증상이 없거나 두통(주로 국소성), 뇌신경마비(예 : 사시), 간질발작 등의 뇌동맥류 전조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히 동맥류가 터진 경우에는 뇌지주막하출혈에 의한 격심한 두통(마치 머리를 둔기로 심하게 맞은 것 같은 느낌)으로 바뀌고, 경부강직(목이 뻣뻣함)과 요통 및 좌골신경통, 의식소실, 뇌신경마비, 고혈압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뇌동맥류 검사는?

파열된 경우에는 뇌컴퓨터단층촬영(CT촬영), 뇌혈관조영술로 알 수 있습니다. 파열되지 않은 뇌동맥류의 진단으로는 자기공명혈관조영술(MRA)로 알 수 있습니다. 뇌동맥류 증상이 있는 환자는 혈압안정제, 진통제, 진정제 등으로 절대 안정시켜서 출혈의 위험성을 예방할 필요가 있습니다.

 

 

뇌동맥류 치료는?

뇌동맥류의 위치, 크기, 양상 등에 따라 예후가 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뇌동맥류에 대한 수술적 치료의 목적은 동맥류의 재출혈을 막고, 지주막하와 뇌조직 내의 출혈을 제거함으로써 혈관연축과 뇌수두증의 합병증 예방 또는 감소를 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일단 뇌동맥류로 진단을 받으면 위험성 존재로 언제 출혈이 일어날 것인지 모르게 된다고 합니다. 수술 시 뇌 실질 및 뇌실 내 출혈이 함께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제거함으로써 뇌압강하도 기대할 수 있다고도 합니다.

 

 

 

대표적인 수술법은 개두술을 통한 동맥류 경부직절결찰(direct neck clipping)로서 현미경하 미세수술에 의해 이루어지며, 동맥류 경부직접결찰이 불가능한 경우는 포착(trapping), 근위동맥결찰(clipping of a parent artery), 포장(wrapping) 등이 실시된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동맥류 경부직접결찰이 어려운 경우, 개두술을 시행하지않고 혈관 내 치료법(endovascular treatment)으로 백금코일을 동맥류내강에 삽입하여 동맥류를 정상혈류로부터 차단함으로써 혈전형성을 유도하는 방법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뇌동맥류 예방법은?
생활 속에서 뇌동맥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금연·절주, 체중 감량, 저염식 등 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 이와 함께 갑작스럽게 극심한 두통이 생기면 즉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거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고혈압이 있거나 흡연 및 음주를 할 때는 뇌동맥류 파열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만큼 철저히 조절하고 삼가해야 합니다. 

 

 

특히 흡연은 뇌동맥류의 크기 증가와 관련이 깊다고 합니다. 또한 뇌동맥류를 진단받거나 가족력 및 극심한 두통이 있는 경우 신경외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 및 치료법에 대해 상담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뇌동맥류의 파열을 예방하고 극복하는 지름길이라고 합니다.

 

 

이상은 정일우 뇌동맥류 증상 판정 고백소식과 함께 알아 본 뇌동맥류 전조증상 및 뇌동맥류 원이, 뇌동맥류 검사 및 치료 예방법에 대한 정보였습니다. 질환에 대한 주의와 예방으로 늘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