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 증상 생존율

2019. 10. 19. 09:41

 

오늘은 혈액암 증상과 혈액암 생존율에 대해 알아볼께요.

 

 

혈액암이란 혈액을 구성하는 성분에 생긴 암을 포괄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혈액암은 혈액세포나 조혈기관, 골수, 림프절, 림프기관 등에 발생한 악성종양입니다. 혈액암 종류로는 백혈병, 악성림프종, 다발성 골수종, 재생불량성 빈혈 등이 있습니다. 혈액내에 종양세포가 발생하면 혈액내 혈구세포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우리 몸에서는 여러가지 혈액암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혈액암 증상에 앞서 혈액암 종류 중 하나인 백혈병 혈액암 생존율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백혈병은 혈액 또는 골수 속에 있는 혈액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무한 증식하는 혈액암의 일종입니다. 악화 경과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나누며 암세포 발생 위치에 따라 림프모구성과 골수성으로 나뉩니다. 



만성백혈병 중에서도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는 만성골수성백혈병은 현재 표적항암제 등의 개발로 5년 상대생존율(일반인과 비교한 생존율)이 90% 내외로 향상되었습니다. 반면, 급성골수성백혈병은 혈액암 생존률 40% 내외에 불과합니다.

 

 

혈액암 원인에 대해 알아보면

혈액암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까지 자세하게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다만 흡연이나, 유전, 바이러스 감염 및 방사선 조사, 화학약품 등에 대한 직업성 노출과 항암제등 치료약제가 혈액암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런 원인들로 인하여 암유전자가 활성화 되면 혈액암이 발생하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혈액암 증상에 대해 알아보면

혈액암 증상은 대부분 말초혈액의 적혈구, 백혈구 수, 혈소판 수의 변화로 인해 발생합니다. 특히 백혈병은 초기에 빈혈로 인한 피로, 쇠약감, 안면창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혈소판 감소로 인해 쉽게 멍이 들거나 코피, 잇몸 출혈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백혈구의 저하로 인해 쉽게 감염이 될 수 있어 열이 흔히 나고 식욕부진과 체중감소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병이 진행되면 백혈병 세포가 몸속 장기에 침투해 잇몸이 붓거나, 간이나 비장이 커지거나, 림프절이 붓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중추신경계를 침범한 경우 오심, 구토, 경련 및 뇌신경마비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월경 이상 및 뇌출혈이 발생하기도 하는 혈액암 증상들이 있습니다. 혈액암 중 다발성 골수종의 경우 환자의 20%는 혈액암 증상 없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년 및 노년층에서 원인이 확실하지 않은 빈혈이나 콩팥기능 이상, 뼈 통증, 골절 등이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혈액암 증상은 몸의 다른 부위 이상으로 검사를 받는 중에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목아래,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의 림프절 멍울이 아프지도 않으면서 딱딱하게 만져지고 커지는 경우에는 반드시 악성림프종을 감별하기 위해 림프절 조직검사를 받아봐야 한다고 합니다. 혈액암 증상 중 악성림프종 전신적인 증상으로는 열이 나거나 야간 발한, 체중감소 등이 올 수 있다고 합니다.

 

 

혈액암 진단에 대해 살펴보면
고형암과는 달리 혈액암은 혈액검사로 많은 검사가 이루어집니다. 진단에 중요한 정보를 주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검사이며 검사항목도 많습니다. 혈액암이 의심되면 혈액검사를 통해 말초 정맥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백혈구, 혈색소, 혈소판 등의 혈액 세포 수를 측정하여, 혈액의 이상 유무를 확인합니다. 또한 유리 슬라이드에 얇게 펼쳐 현미경으로 각 혈액 세포의 모양과 수, 분포를 관찰하는 말초 혈액 도말 검사를 시행합니다.

 

 

만약 혈액 검사상 이상이 있는 경우 골수 검사를 통해 확진합니다. 대부분의 혈액암은 진단 및 치료 경과를 보기 위한 골수검사를 시행하게 되고 말초혈액검사와 같이 형태학적, 세포유전학적, 분자생물학적 검사를 시행합니다. 흔히 장골이라고도 불리는 엉덩뼈(iliac bone)에서 골수를 채취하게 되며 검사할 때 통증이 있기 때문에 조직검사를 하는 곳에 국소마취를 하고 시행하게 됩니다. 

 

 

그 외 면역 표현형 검사, 세포 유전학검사, 분자 생물학 검사를 통해 좀 더 정확한 백혈병 분류를 하게 됩니다. 악성 림프종이나 다발성 골수종에서 검사하게 되는 PET/CT 는 전신의 병소를 찾는데 매우 유용한 검사입니다. 때문에 진단 초기에 촬영하게 됩니다. 또한 치료 반응 및 추적 경과 관찰할 때 많이 이용하게 됩니다. 핵의학과에서 검사를 위한 정맥주사한 후 촬영하게 되고 핵의학과 전문의가 판독을 하게 됩니다.

 

 

치료는?

혈액암은 대부분 항암화학치료를 시행합니다. 때에 따라 골수이식수술이나 국소적인 방사선 치료, 국소적인 수술이 시행된다고 합니다. 급성 백혈병은 골수검사와 유전자변이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 후 항암화학치료를 빨리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성골수성 백혈병은 다양한 표적 항암치료제의 개발로 인해 치료가 월등히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많은 환자들이 하루 한번 먹는 약으로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하기도 합니다. 다발성 골수종 또한 최근 볼테조밉과 같은 표적항암제들이 다양하게 임상시험을 거쳐 사용되고 있습니다. 악성림프종에서도 리툭시맙과 같은 표적항암제 등의 사용으로 혈액암 생존율이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이상은 혈액암 증상과 함께 알아 본 혈액암 생존율에 대한 정보였습니다. 규칙적인 생활습관 및 건강한 식습관 그리고 꾸준한 운동으로 암을 예방하고 치료해 늘 건강하고 활기찬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