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세계보건기구WHO 게임중독 질병 분류 공식화 소식과 함께 

업계 비상 및 반발 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께요.

 

 

세계보건기구 who가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5일 게임중독을 마약이나 담배, 알코올처럼 질병으로 분류해 치료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는 안건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통과됐기 때문입니다. WHO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72차 총회 B위원회에서 '게임이용장애' 항목을 질병으로 등재한 국제질병분류 11차 개정안(ICD-11)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who 게임중독 질병 분류 공식화 소식과 함께 논란과 문제점은 없는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세계보건기구가(WHO)가 게임이용장애(Gaming Disorder) 즉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WHO의 이 같은 결정에 대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내 게임 업계에 비상이 걸리는 것은 물론 의료계 등에 미치는 파장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여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세계보건기구의 결정이라 반발할 수 없는 상황에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합니다.

 

 

WHO가 밝힌 게임중독 증상은? 

WHO는 게임중독의 유해성이 의학적으로 충분히 입장했다고 판단해 다음과 같은 경우 게임 중독으로 진단을 내렸는데요.

1. 자발적인 게임에 대한 통제 기능이 손상된 경우

2. 삶의 다른 관심사 및 일상생활보다 게임을 우선시할 경우

3. 부정적 결과가 발생함에도 게임을 중단하지 못하는 등의 현상이 12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게임중독으로 진단할 수 있게 했다고 합니다. 단 증상이 심각할 경우에는 이보다 적은 기간에도 게임중독 판정을 내릴 수 있다고 밝혔죠. who의 이번 결정은 다른 일상생활보다 게임을 우선시해 부정적 결과가 발생했지만 게임을 멈추지 않는 행위를 게임중독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게임중독 질병 코드 적용 시기는?
이번 WHO 개정안은 유예기간을 거쳐 2022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각 회원국은 코드가 부여된 질병에 대해 보건 통계를 발표해야 하며 또한 치료와 예방을 위한 예산을 배정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WHO의 게임중독 질병 공식화 분류로 인해 당장 보건복지부는 후속 절차 준비에 착수했는데요. 보건당국이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관리하기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으로서 복지부는 6월 중 관계부처와 전문가, 관련 단체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게임이용장애를 질병으로 분류하려면 통계청에서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를 바꿔야 하기 때문에 도입시기는 빨라야 2026년이 될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5년마다 개정이 되는데 통계청은 WHO의 ICD-10을 참조해 8차 개정(2020년 7월 고시, 2021년 시행)을 준비 중에 있기 때문에 2022년 발효되는 ICD-11를 KCD에 반영하려면 2025년 고시되어 2026년 시행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논란과 문제점은?
하지만 WHO의 이같은 결정에 대해 논란과 함께 관련 업계은 크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게임 역시 음악이나 영화와 같이 개인의 문화적 취향에 관한 영역인데 국가 개입이 너무 지나치다는 지적이 일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특히 국내 게임 업계는 현재도 게임 규제를 강하게 받는 상황에서 이번 게임중독 질병 공식화로 인한 논란까지 겹쳐 게임 산업 전반이 침체될 가능성 때문에 우려가 깊다고 합니다.

 

 

게임이 일상화된 것은 사실입니다. 지하철이나 커피솦 뿐 아니라 길을 걸으면서도 게임 삼매경에 빠져 있는 분들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요. 물론 반복성과 게임 시간을 따져봐야 겠지만 일부 성인 뿐 아니라 청소년들이 게임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뇌과학자들은 게임중독을 정신질환으로 보는 데 동의하고는 있는 것만은 사실이라고 합니다. 일부지만 1% 정도는 게임으로 인해 심각한 피해와 고통을 겪고 있는 정신적 장애를 앓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who의 게임중독 질병 분류는 국내 게임업계 및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생존을 위협하는 악재인 것만은 분명하다는 의견이 있는 만큼 게임중독에 빠지게 되는 최악의 상황을 막으면서도 국내 게임산업 또한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해 보이는데요. 정책 시행까지는 아직 3년의 시간이 남은 만큼 정부 및 전문가, 의료계, 게임업계 등이 머리를 맞대고 합리적인 대책을 모색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상은 WHO 게임중독 질병 공식화 소식과 함께 알아 본 논란과 문제점 그리고 앞으로 해결해야 할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