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비리 명단, mbc뉴스 홈페이지 공개
비리 유치원 명단, 유치원 비리 명단이 mbc뉴스 홈페이지에 공개 되었습니다.
이하 이미지 : mbc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네요. 유치원 비리근절 정책 토론회를 사생결단으로 막고 사립유치원을 비리집단으로 매도한다며 분노하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였던 것 같네요. 방귀뀐 x이 성낸다더니 비리로 얼룩진 유치원들이 한 두군데 아닌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일단 유치원 비리 명단은 적발된 mbc뉴스 홈페이지나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의 페이스북을 통해서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명단이 공개된 비리유치원에는 지역사회에서 이름깨나 알려진 유치원들도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적지 않은 국가 지원금은 물론리거니와 원생들의 부모에게서 받은 돈도 상당수였다고 해요. 사치품과 외제차를 구입한 것은 물론 유치원 공금으로 성인용품을 구매한 것도 있었구요. 여기에 가족을 직원으로 등록해 급여를 지급하는 사례도 있었다고 해요. 그러면서도 유치원 원생들을 위해 쓴 돈은 미비했었죠.
유치원 자녀를 둔 부모들은 이미 터질게 터졌다는 반응이라고 하는데요. 그동안 유치원에 대한 적지 않은 불만을 갖고 있었지만 어쩔 수 없이 보내야 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유치원의 비리를 알고도 눈감을 수 밖에 없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고 해요.
단, MBC에 따르면 비리 유치원 명단 자료는 전국 모든 유치원에 대한 전수조사가 아니며 17개 시도교육청이 2014년 이후 자체 기준에 따라 일부 유치원을 선별해 실시한 감사 결과라고 하는데요. 때문에 감사에 적발된 유치원 명단이 모두 공개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경기도의 경우 행정처분 이상의 조치가 필요한 중대 비리가 있거나 감사를 아예 거부한 유치원 18곳은 수사 의뢰를 통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유치원들은 최종 판결이 나오기까지 실명 공개를 할 수 없기 때문에 감사에서 적발돼 이번에 비리 유치원 명단이 공개된 모든 유치원이 심각한 비위 행위를 저질렀다고 볼 수 없다고 해요.
이처럼 비리유치원 명단이 공개되어 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명단을 처음 공개했던 박용진 의원이 명단을 추가로 공개하겠다고 예고해 또 한번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해요.
문제가 된 유치원들을 지자체 또는 정부가 인수하거나 회계 감사를 받아 들이는 유치원에 한해 지원을 하는 방안이 우선 검토가 되어야 하겠으며 매년 수조원대의 국가지원은 받으면서도 그 어떤 행정제재를 받아 들이지 않는 무소불위 유치원 사학법은 반드시 개정되어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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