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혈압 증상 원인
저혈압 증상과 저혈압 원인은?
안녕하세요. 오늘은 심혈관질환의 사망위험을 높이는 저혈압 증상과 저혈압 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께요. 보통 고혈압이 문제라고 하지만 이에 못지 않게 저혈압 증상이 심혈관질환 사망위험을 2.5배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해요.
특별한 증상이 없거나 갑자기 일어날 때 느껴지는 어지러움 정도의 가벼운 질환으로 여겨졌던 저혈압 역시 건강의 적신호로 여겨지는 고혈압 못지않게 고혈압과 마찬가지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으로 나타난것이죠.
일반적으로 수축기 혈압이 90mmHg보다 낮으면 저혈압이라고 해요. 이완기 혈압은 수축기 혈압에 비해 환자의 기능장애를 동반하는 저혈압 상태를 잘 반영하지는 않지만 60mmHg 미만을 일반적으로 정의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런 수치적인 정의보다는 환자 개개인의 나이, 동반질환, 생리기능에 따라 혈압이 낮아지는 것에 대한 적응도 달라지고 증상과 예후도 달라지게 된다고 해요.
저혈압 증상과 저혈압 원인 종류
저혈압은 혈압이 낮아지는 속도와 이에 적응하는 정도에 따라 무증상에서부터 실신 등 다양하게 나타나는데요. 호흡곤란, 창백, 어지러움, 두통, 피로감, 피부가 차고 축축함, 가슴답답, 미열, 맥이 불규칙함, 속이 메스껍거나 구토, 정신 집중이 안됨, 시력이 흐려짐 , 목이 마름 등의 다양한 저혈압 증상이 있을 수 있다고 해요.
저혈압 증상이 심혈관질환 위험성을 높인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저혈압 원인과 종류는 어떻게 될까요? 저혈압은 갑자기 발생하는 저혈압과 수축기 혈압이 80∼110mmHg 정도인 만성 저혈압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저혈압 원인을 구분해 보면 다음가 같다고 해요.
1. 본태성 저혈압
자신의 혈압이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본태성 저혈압은 인구의 1∼2% 가량이라 알려져 있다고 해요. 하지만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가 많고 이들은 치료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2. 급성 저혈압, 쇼크
갑자기 발생하는 저혈압 쇼크가 여기에 속한다고 하는데요. 저혈압 원인으로는 외상에 의한 출혈, 위장관 대량출혈 등에 의한 실혈, 화상 등에 의한 체액 감소, 심한 구토 또는 설사 등에 의한 체액 감소, 심한 구토 또는 설사 등에 의한 체액 감소가 되는 체액 감소성 쇼크와 심근경색증 등의 관상동맥 질환에 의한 심인성 쇼크, 온몸에 균이 퍼져서 생기는 패혈성 쇼크 등이 있구요.
또한 폐동맥이 혈전 등에 의하여 폐쇄되거나 심낭삼출이 다량으로 발생하여 심장을 누르는 등의 질환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또한 자율신경계 반응의 이상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미주신경성 실신도 이에 속한다고 해요.
3. 기립성 저혈압
보통 사람이 앉았다가 일어서면 중력에 의해 피가 아래쪽으로 몰리며 자율신경계의 반사작용에 의해 하체의 근육 및 혈관 수축으로 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10∼15mmHg 정도 혈압이 감소한다고 해요.
그러나 나이를 먹을수록 심혈관계가 빠르게 상태를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지게 되는데요. 이 때문에 갑자기 앉았다가 일어서거나 누워 있다가 벌떡 일어날 때 순간적으로 혈압이 낮아지고 뇌혈류가 떨어지면서 어지럽게 되는 것이라고 해요. 또 술을 마시거나 탈수가 심하거나 목욕물에 오래 앉아 있어서 하체의 혈관이 확장되었을 때 잘 발생한다고 하네요.
4. 식후 저혈압
식사를 하면 많은 양의 혈액이 장 운동이 활발해지는 소화기계로 분포가 되는데 상대적으로 다른 장기의 혈액 공급량이 감소하게 된다고 해요. 정상적으로는 이런 정도의 장 운동으로 다른 장기의 혈액 공급량이 감소하지 않도록 준비하는 양과 능력이 충분합니다.
하지만, 노인이나 질병에 의해 이런 자율신경계의 보상이 감소하여 있거나 탈수나 출혈로 혈액량이 감소하는 경우 식후에 저혈압이 나타난다고 하네요. 이를 예방하기 조절할 수 있는 원인을 위해선 조금씩 자주 식사를 하고 탄수화물이 적은 식사가 도움이 된다고 해요.
5. 약제에 의한 저혈압
주로 고혈압 약제에 의해 혈압이 낮아지는데 모든 고혈압 약제는 많이 사용하게 되면 저혈압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구요. 그 외에 항협심증 약제나 항파킨스씨병 약제, 몇몇 우울증 약, 전립선 비대에 사용하는 알파차단제, 비아그라를 협심증 약제와 같이 복용 시에도 저혈압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해요.
저혈압 치료방법은?
증상을 동반하지 않는 만성 저혈압은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고 합니다. 급성 저혈압의 치료는 저혈압 원인을 찾아내어 교정하여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위장관 출혈이 심해서 생긴 급성 저혈압은 출혈의 원인을 찾아내어 출혈을 멈추게 하여야 합니다.
기립성 저혈압의 치료는 원인이 되는 것을 파악하여 교정 가능하면 교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나이, 당뇨병 등 원인을 해결하기 어렵다면 천천히 일어나는 것을 습관화하고, 천천히 일어나도 어지러움을 느끼면 조금 쉬어 증상이 없어지면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척수 손상 환자의 기립성 저혈압에서는 탄력 스타킹(압박 스타킹: 30mmHg)의 착용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혈압 측정 시 항상 저혈압이면서 평소에 별 증상이 없으면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없던 어지러움증이나 실신이 발생하면서 혈압이 평소에 비하여 매우 낮게 측정이 된다면 이는 급성 저혈압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응급실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저혈압 상태에서는 누워 있는 것이 생명 유지에 덜 중요한 하지의 혈액을 중요 장기로 가게 하는 데 효과가 있으므로 이 상태에서 다리를 높게 유지하면 그 효과는 더욱 큽니다. 즉, 혈압이 낮다면 누워서 베개나 쿠션 같은 것을 다리 밑에 고여 다리를 들고 있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압을 낮출 수 있는 약제는 복용하지 않습니다. 출혈이나 염증으로 인해 저혈압이 온 것이라면 응급수술을 하게 될 가능성이 있고 응급 전산화 단층촬영을 할 경우에도 조영제를 사용하는 경우 금식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혈압이 있고 증상이 있다면 음식물의 섭취는 삼가고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고, 또한 저혈압의 경우 어지럽고 메슥거리기도 하므로 음식물의 섭취 후 저혈압이 심해져 정신이 약간 혼미한 상태에서 구토하게 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땀을 많이 흘리거나 심한 설사 혹은 이뇨제를 복용하던 중 발생한 저혈압 증상이라면 소금을 섭취하고 물을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보통 수액을 정맥 주사해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수축기 혈압이 100㎜Hg 미만인 경우 혈압이 낮아질수록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위험은 점차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사망위험은 혈압이 10㎜Hg 감소할 때 허혈성심장질환 2배, 뇌출혈 사망위험 1.9배, 뇌혈관질환 1.4배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따라서 저혈압 증상도 고혈압 증상과 마찬가지로 심근경색, 뇌출혈 등 순환기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무엇보다 경각심이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