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진자 비상! 코로나 재확진자 증가 이유는?

 

늘 건강이 함께 하세요. 오늘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어 많은 인명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증 증상 퇴원 환자가 재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하는 코로나 재확진자 증가 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5일 경상남도는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전 10시 기준 완치자 가운데 재검사에서 누적 3명의 재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확진 판정을 받은 경남 7번째 환자는 창원에서 거주하고 있는 1999년생 남성입니다. 이 남성은 2월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입원한 후 3월 24일 퇴원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다시 나타나면서 코로나 재확진자가 됐습니다.

 

 

앞서 확진자가 됐던 경남 16번 환자는 합천 거주 1986년생 남성입니다. 신천지 관련으로 지난 2월 23일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3월 18일 퇴원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 재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남도는 이들 2명의 코로나 재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와 접촉자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 재확진자 발생과 관련 경찰의 GPS 기록 요청등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경남도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코로나 재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달 28일 완치 판정을 받았던 해양수산부 남자 직원은 경남 재확진자들과 유사한 정도(16일) 시기가 흘렀는데도 13일 재확진 판정이 난 사례입니다. 이밖에도 대구에선 47세 여성이 지난달 20일 퇴원 직후인 5시간만에 증상이 나타나 다음날 양성 코로나 재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도 있습니다.

 

 

이렇게 완치 판정 뒤 재확진 사례는 총 133명이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증상 완치 후 격리해제됐으나 재감염된 환자가 15일 0시 기준 하루전 124명에서 9명 늘어나 13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중 20대 재확진자가 가장 많은 30명이나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일 이뤄진 질본의 브리핑에 따르면 재확진자는 20대에서 가장 많은 30명(22.6%)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0대에서 25명(18.8%), 30대에서 20명(15%)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 40대→60대→80대 이상→10대→70대→10대 미만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 재확진자 환자는 지난 9일 74명으로 집계된 이후 6일만에 59명이 늘었습니다. 10일 91명, 11일 95명, 12일 111명으로 증가했습니다. 13일 116명, 14일 124명, 15일 133명으로 꾸준히 증가추세입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25번째 환자가 코로나 재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경북 봉화군 소재 푸른요양원에서 확진자 32명 중 절반 이상이 코로나 재확진자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재확진자는 그간 면역이 약한 고령자에서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하지만 질본의 브리핑에 따르면 면역력이 강한 20대 젊은층에 코로나 재확진자가 주로 몰려있습니다. 15일 신규 재확진자도 50대 이하에서 발생했습니다.

 

 


이처럼 국내 완치자 비율이 70%를 넘긴 상황에서 연령과 상관 없이 재확진자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방역의 새로운 복병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과 일본에서도 재확진 사례가 확인된 만큼 세계보건기구(WHO)도 국내 코로나 재확진 사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현재 중앙역학조사반과 또 시, 도의 조사반들이 공동으로 재양성 원인을 밝혀내기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재확진이 된 이유가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된 것인지 아니면 재감염이 일어난 것인지 여부와 함께 재확진으로 확인된 경우에는 감염력이 있거나 2차 전파를 유발하는지 여부 등을 조사 중에 있습니다.

 

 

 

코로나 재확진자 증가에 대해 정부 또한 지침을 통해 완치 판정 이후에도 14일 동안 자가격리를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또한 증상이 발생하면 즉각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격리해제 지침을 새롭게 발표하겠다는 계획을 전했습니다. 

 

 

 

이상은 코로나 감염증 증상으로 입원했던 환자가 퇴원 후 양성 판정을 다시 받는 코로나 재확진자 증가 추세에 있다고 하는 소식이였습니다. 코로나 재확진자 증가가 코로나 방역의 새로운 복병이 될 수도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퇴원 후에도 추가 검사 및 자가격리 등 보다 적극적인 관리가 이뤄져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