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증상

2020. 1. 23. 22:08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은?

 

 

늘 건강이 함께 하세요. 오늘은 전 세계적인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감염 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중국 우한폐렴 원인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 소식과 함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 및 원인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란?

코로나 바이러스(corona virus)는 그 형태가 태양의 바깥쪽 층인 코로나와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1937년 닭에서 최초로 발견되었습니다. 조류뿐만 아니라 소, 개, 돼지, 사람 등을 감염시킬 수 있죠. 일반적인 코로나 바이러스는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 및 소화기 질환을 일으키는 RNA 바이러스로 위험성이 높지 않습니다.

 

 


다만,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종인 사스-코로나 바이러스(SARS-CoV)는 SARS(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03년 발생한 SARS로 인해 전세계 약 800명 정도가 사망에 이르렀죠. 또한, 메르스-코로나 바이러스(MERS-CoV)에 의해 발병하는 메르스는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을 나타냅니다. 중동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였습니다. 

 

 

 

2015년 우리나라에서 186명이 감염되고 38명이 사망해 큰 불안감을 안겨 주었습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인한 질병에 대해 백신이나 치료제는 현재 없는 상태입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 소식에 대해 알아보면 우리나라에서는 사흘 전 첫 확진 환자가 나온 이후 다행히 추가 환자는 없는 상황입니다. 의심 증상을 보여서 유전자 검사를 받았던 21명은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중국에서 환자가 계속 늘고 있어서 배가 들어오는 항만이나 지방 공항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 전파력은?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의 전파력은 메르스 보다는 높고 사스에 비해선 낮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오후 5시 모든 국민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안내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손씻기와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을 당부하고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이 나타나면 1339로 연락해 먼저 상담을 받으라고 권고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현지에 역학조사관을 파견해 정확한 정보 공유와 교민 안전조치에 나섰습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 WHO는 23일 밤 국제적 비상사태를 선포할지 결정합니다. 선포되면 중국에 대한 교역과 여행 자제 권고가 내려집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소멸은?

참고로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3월에 절정에 이른 뒤 5월에 소멸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중국 '21세기 경제보도'에 따르면 위샤오화 독일 괴팅겐대 교수는 이번 바이러스 전파 경로 등을 모의실험 한 결과 발병 후 90일인 3월 초에 정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러면서 5월 초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막을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시작된 후베이성 우한을 오늘 새벽 봉쇄했지만 중국에서만 6백 명이 넘는 환자가 생겼고,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태국 등에서도 확진 환자가 보고됐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처음 발생한 우한에 이어 인근 도시인 황강시도 봉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FP통신은 중국 후베이성 황강시 당국이 현지시간 24일 0시를 기준으로 철도 운영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황강시는 우한에서 서쪽으로 70㎞ 정도 떨어진 곳으로, 인구가 750만 명 규모입니다. 시 당국의 봉쇄 조처에 따라 황강시를 드나드는 차량에 대해 검역 조사가 이뤄졌습니다. 또한 영화관이나 술집 등의 영업도 정지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 Q & A>

1. 중국 여행 예정입니다. 폐렴이 유행하고 있다는데 중국 여행을 가도 될까요?

- 현재 WHO에서는 우한시를 포함한 중국을 여행 제한구역으로 권고하고 있지 않습니다. 국내에서도 중국 여행을 제한하지 않습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원인병원체로 밝혀졌음에도 정확한 감염원 및 전파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음을 감안, 중국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질병관리본부 해외감염병 NOW에서 제공되고 있는 정보를 참고하여 안전한 여행을 하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다음과 같은 '국민 감염 예방 행동 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국민 감염 예방 행동 수칙>

※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를 착용! (외출,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착용)

※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 해외 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리기! [발열, 기침 등 호흡기증상 발생 14일 이내 중국 우한시 방문력이 있는 국민- 경유 포함- (예) 우한 출발 후 홍콩 체류 후 입국)]

 

 

 

2. 중국 여행예정입니다. 여행시 감염예방을 위해 지켜야 할 사항 무엇인가요?
방문 전
-질병관리본부 '해외감염병NOW'에서 발생 정보 및 감염병 예방 수칙을 확인해주세요.

 

방문 중
- 가금류,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해주세요.
- 호흡기 유증상자(발열, 호흡곤란 등)와의 접촉을 피해주세요.
- 현지 시장 등 감염위험이 있는 장소 방문을 자제해주세요.
- 손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주세요.

 

방문 후
- 우한시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1339콜센터와 상담해야 합니다. (24시간 상담가능)

 

 

3. 어떻게 감염되나요?
- 현재 중국 우한시에서 유행하고 있는 폐렴에 대해서는 제한적 정보들만 중국 보건당국과 WHO에 의해 확인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원인병원체라는 점과 일부 사람 간 감염도 있는 있을 수 있음이 알려졌지만 정확한 감염원이나 감염경로, 잠복기 등에 대해서는 계속 확인 중에 있습니다.

 

4. 어떤 증상이 있을 때, 어디로 문의해야 하나요?
- 중국 우한시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을시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또는 보건소와 상담해야 합니다.

 

 

 

5. 중국 우한시를 방문하고, 불편 증상이 있을 경우, 입국시 검역관에게 말하면 어떻게 처리되나요?
- 중국 우한시를 방문한 입국자(제3국 경유자 포함)는 검역관에게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검역관이 검역조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입국시 의심환자로 판명되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되어 격리치료를 받게 됩니다.

 

 

 

6. 중국 우한시를 방문한 후에 증상은 없지만 검사로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나요?
- 증상이 없는 경우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감염병에는 잠복기가 있어 이후에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우한시를 방문한 후 14일 이내 증상이 나타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보건소와 상담해야 합니다.

 

 

 

7. 현지에 있는 우리 국민에게는 어떤 조치가 전달되었는지요?
- 질병관리본부는 외교부 및 현지 대사관을 통해 재외국민에 대한 감염병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출국자 대상으로 중국 우한시 폐렴 및 예방안내 문자를 제공하고, 중국 우한시 방문 입국자 대상으로 잠복기(14일) 이내 증상발현 시 1339 연락 안내 문자를 제공(총 4회: 1일, 8일, 15일차)하고 있습니다.

 

 

 

8. 해당 지역 해외여행자(출국자 예정자)에게 관련 정보가 제공되고 있는지?
- 질병관리본부 ‘해외감염병NOW’에서 발생 정보 및 감염병 예방 수칙을 제공하고 있으며, 공항만에서는 출·입국자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주의 관련 안내문을 배포하고 있습니다.

 

 

9. 중국 우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폐렴 발생 관련하여 중국으로부터 충분한 자료를 공유받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다른 곳으로부터 정보를 받고 있나요?
- 현재 중국 보건당국(위생건강위원회, 중국 CDC)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가동하여 상황변화를 주시하고 있으며, 정보를 공유받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역 사무처(WHO/WPRO), 미국질병예방통제센터(CDC),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 대만, 싱가폴, 홍콩 등의 중국 주변국으로부터 정보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10. 중국 주변국가인 대만, 홍콩, 싱가포르에 방문할 예정입니다. 주변국가의 발생현황 및 준비사항, 입국 후 주의사항은 무엇인가요?
- 방문하시고자 하는 대만, 홍콩, 싱가포르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하여 검역 및 감시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현지 감염자 발생이 보고되지는 않았습니다. 위 국가들을 방문시 필요한 주의사항을 다음과 같이 안내해 드립니다.

 

 

 

<방문 전>
- 질병관리본부 ‘해외감염병NOW’에서 발생 정보 및 감염병 예방 수칙을 확인해주세요.

<방문 중>
- 가금류,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해주세요.
- 호흡기 유증상자(발열, 호흡곤란 등)와의 접촉을 피해주세요.
- 현지 시장 등 감염위험이 있는 장소 방문을 자제해주세요.
- 손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주세요.

<방문 후>
- 우한시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1339콜센터와 상담하세요.(24시간 상담가능)

 

11. 현재 우한시 폐렴 관련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한 태국, 일본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한 검역을 강화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 태국과 일본에서 확진된 환자는 우한시 방문력이 있거나 거주자였습니다. 현재 태국과 일본 당국은 환자의 접촉자들(가족 포함)을 지속 감시중이며, 아직까지 추가 환자발생은 없는 상태입니다. 

 

 

 

현재 중국 우한시를 방문한 입국자(제3국 경유자 포함) 대상으로 발열감시를 수행중이며 검역관에게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입국자 중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검역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우한시 출발한 입국자 정보는 14일 동안 DUR/ITS(해외여행력정보제공프로그램)를 활용하여 일선 의료기관으로 공유하여 지역사회에서 발병의 경우, 의료기관에서 신속히 감염병을 구분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는 2019년 12월 발생한 중국 우한 폐렴의 원인 바이러스입니다. 인체 감염 7개 코로나바이러스 중 하나죠. 2019년 말 처음 인체 감염이 확인됐다는 의미에서 '2019-nCoV'로 명명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0년 1월 우한 폐렴의 원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한 폐렴이 인간 대 인간으로 전염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는 중국이 학계를 통해 공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자염기서열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박쥐 유래 유사 코로나바이러스와 가장 높은 상동성(89.1%)이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아울러 사람 코로나바이러스 4종과의 상동성은 39~43%로 낮았습니다. 메르스와는 50%, 사스와는 77.5%의 상동성이 나타났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알파(Alpha), 베타(Beta), 감마(Gamma), 델타(Delta) 등 4속(屬)으로 분류됩니다. 우한 폐렴의 원인이 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베타(Beta)군에 속합니다. 
 

 


한편, 코로나바이러스는 아데노, 리노바이러스와 함께 사람에게 감기를 일으키는 3대 바이러스 중 하나입니다. 이는 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인간 활동 영역이 광범위해지면서 동물 사이에서만 유행하던 바이러스가 생존을 위해 유전자 변이를 일으켜 사람에게로 넘어오기도 합니다. 예컨대 사스(박쥐와 사향고양이)와 메르스(박쥐와 낙타)가 이에 해당합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체 전염 코로나바이러스는 총 7종으로 HCoV 229E, HCoV NL63, HCoV OC43, HCoV HKU1, SARS-CoV, MERS-CoV, 2019-nCoV가 이에 해당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상과 치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약 7일(추정)의 잠복기가 있습니다. 이후 발열이나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는 차도가 좋아지기도 하지만 일부에서 중증 폐렴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따라서 발병 진원지인 중국 우한을 방문할 경우 현지 야생동물 및 가금류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감염 위험이 있는 시장과 의료기관 방문, 발열 및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귀국 뒤 14일 내에 관련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99)나 보건소 상담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또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를 꼼꼼히 합니다.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외출하거나 의료기관에 들를 때 마스크 착용 같은 예방 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치료할 백신이나 치료제는 따로 없습니다. 다만 환자 상태에 따라 바이러스 공격을 버틸 수 있게 돕는 항바이러스제, 2차 감염 예방을 위한 항생제 투여 등의 치료가 진행됩니다.

 

 

이상은 갈수록 확산세가 커지고 있고 사망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중국 우한 폐렴 원인인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참고하셔서 늘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